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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 그리며/::True::

True


진실된 글을 읽고 싶다.
진실을 다루는 학문을 하고 싶다.
진정으로 그린 그림을 보고싶다.
참된 대화를 나누고 싶다.
진짜 음악을 듣고 싶다.

진실됨의 이야기가 그립다.

기술이 아닌, 마음을 나누고 싶다.

글도, 그림도, 음악도, 학문도, 대화도, 심지어 사랑도
기술이니, 상업성이니, 요령이니
난 그런 것들이 싫다.

커다란 종이에 '진실' 이 한자 쓰고 나면
더 이상 쓸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