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감성이 빚어낸 모순된 이야기
히틀러의 블랙코미디
- 히틀러는 사실 감성어린 사람이었다. -
- 히틀러는 사실 감성어린 사람이었다. -
누구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수 많은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정권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터이다. '인종말살'이라는 말까지 써 가며 유태인과 집시들을 탄압하고 학살한 나치는 잔혹한 정권의 대명사이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1945년 기준 약 600만 명(유럽 전체 유대인의 80%)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용된 포로들은 비인간적으로 대했고, 인체실험을 하는 등 여러가지 잔혹한 짓을 했었다.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해 수많은 소설과 영화가 쏟아졌다. '안네의 일기'와 같은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이야기도 전해졌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때의 참혹함이 많이 알려졌다. 그와같은 이갸기가 전해짐에 따라 이 일을 벌인 장본인인 히틀러는 잔인한 독재자의 대명사가 되어갔다.
그런데 그런 나치의 지도자였던 히틀러가 사실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었음을 알고 있는지?
나치 정권하의 독일에선 「새우를 물에 삶는 요리법」은 위법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새우가 괴로워 하니까'
그 이유는 '새우가 괴로워 하니까'
새...새우?!
그 외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다.
- 그는 꽃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괴로워서 실내에 꽃병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 게다가 굉장한 동물 애호가였으며 동물애호법을 최초로 지정한 사람이기도 하다.
- 어쩌다보니 인생의 굴레 끝에 나치의 지도자가 되었지만, 사실 그는 화가지망생이었다. 1
...
넌센스도 이런 넌센스가 없다. 이쯤되면 이 사람의 정신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새우이야기에서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유태인은 새우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것이었나?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기엔 동물애호가 이야기라던가, 꽃병에 대한 일화에서 보여지는 그의 감성을 무시할 수 가 없다. 이게 뭐란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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