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8. 팀 버튼 전을 보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팀 버튼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유령신부><가위손><배트맨><찰리와 쵸콜릿 공장><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의 영화로 익숙한 사람이지만,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로서의 팀 버튼을 만나고 그의 작품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려는 의도로 열렸다고 한다. 드로잉, 페인팅, 영화, 조각, 음악, 의상 등 총 862점이 공개된다. (심지어 휴지나 신문지에 낙서한 그림, 학생시절 제출한 숙제 같은 것들도 있다!)
입구도 정말 멋지게 만들었다. 입구, 티켓 판매소부터 시작해서 곳곳의 안내 표지판까지 팀 버튼스럽게 만들었다.
입구에서부터 점점 더 기대하게 하는 전시회.
자 이제 전시회를 구경해 보자.
어?
...
월요일은 휴관이라네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전시기간 : 2012.12.12 ~2013.4.14
전시시간 : 화~금 10:00 ~ 20:00(월요일 휴관) 토,일, 공휴일 10:00 ~ 19:00
전시 시간은 꼭 잘 챙겨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결국 다음날(13/2/19) 다시 왔다.
입구부터 행사장 내부까지, 아주 매력적이다.
여긴 기념품 판매장
팀 버튼 아트북은 8만 원에 판매된다.
전시회장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꼭 가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이전에도,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 팀 버튼의 리즈시절 영화들이 있다. <헨젤과 그레텔>이라던가. (이것도 꽤 재미있다.)
그림 뿐 아니라 영상물도 전시되어 있어서 - 영상을 보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제외하면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무엇보다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그의 작품을 쭉 정리해서 볼 기회가 없을 터. 정말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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