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5년 5월 25일. 부처님의 사랑으로 휴강을 맞아 오래간만에 잔뜩 잠을 잤다.
그리고서 남은 공부를 하려 했는데 이래저래 어영부영 하다보니 벌써 8시가 넘었다. 오 이런 세상에. Kittel <고체 물리학>의 Energy band 부분을 좀 더 읽으려 했는데 말이다.
물론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스케쥴이 뒤엉킨게 영 의욕이 안 난다. 그래서 글을 하나 쓰고 있다. ‘학생이 연구자가 될 때’라고 제목만 붙여두었던 고민에 대해 글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쓰다가 이렇게 옆 길로 샌다. 아아 블로그 하고 싶어!
계속해서 이곳에 기록을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공개 포스트가 올해 1월에 쓴 글. 그 뒤에 <블로거로 살아가고 싶다> 라고 글 쓰려다 만 흔적도 몇 개나 남아있고. 아아 블로그여, 어찌 이리도 널 손봐줄 시간이 안 난단 말이냐?
다시 하고 싶다. 블로그.
내게 힘과 여유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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