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웃사랑 - 살색크레파스
제작연도 : 2001
매체 종류 : 잡지, 지하철
출처 : kobaco 한국방송광고공사(http://www.kobaco.co.kr)
나에겐 처음 접한 공익광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던 광고다.
보시다시피, '인종차별'에 대한 공익광고이다.
이제 '살색'크레파스는 사라졌다.
우리가 예전에 '살색'이라고 부르던 그 색은 이제 '살구색'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의 크레파스를 둘러싼 종이엔 뭐라고 쓰여있을까?
혹시 '좋은 살색', '안좋은 살색'따위로 확장되어버리진 않았는가?
언제 우리는 '인종차별'이란 말을 낯설게 느끼게 될까?
마틴 루터 킹의 꿈은 언제 그 결실을 맺게 될까?
이런 저런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 광고는 정말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광고를 본 순간부터.. '사람의 눈길을 확 끄는'광고들을 존중해 왔다.
단순히 폭력과 섹스로 눈길을 끄는건 저급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그보다 더 큰 자극을 주는 창의력. 그 생각.
경탄을 자아내지 않는가?
이 외에도 수많은 '대단한' 광고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난 재밌고 놀라운 광고들을 소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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