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청나게 땡땡이를 치고 있는 센텔. 벌려 놓은건 많은데 엄청나게 느린 연재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하기로 계획했던
'큐슈 여행기'도 땡땡이.
'소설'도 땡땡이.
'연재 만화'도 땡떙이.
'광고 소개'도 땡땡이.
'이야기 소개'도 땡땡이

이렇게 보니 벌려놓은 것도 참 많다.

티타임도 초대받았지만 땡땡이..(이건 정말로 가고싶었는데! 갑자기 눈무링..)

이런 시점에서 또 땡땡이를 치기 위해 '땡땡이에 대한 고찰'이란 포스트를 쓴다. 예전 초등학생 시절 일기를 쓸때 도저히 쓸만한 소재가 없어서 '일기는 왜 쓰는가'라던가 '일기 소재찾기'에 대한 글을 써서 냈던게 기억난다. 세월이 흘러도 땡땡이 스피릿은 사라지지 않는가보다.

아직 블로그 방문자도 적은 편이라 질책은 받고있지 않지만, 항상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할 줄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별개의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내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열정 혹은 여건같은것이 항상 갖추어 지진 않다는 말이다.

연재 만화의 경우는 이미 그려놓은 부분도 상당하지만, 스케너가 없는 관계로 계속 미루고 있다. 시작하면 어느정도의 주기로 계속 올려야 할텐데, 그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소설은..'필력'이라고나 할까? 재수를 하며 소설을 많이 읽지 못했고, 또 잘 쓰지 않았던 시기를 거친 뒤 스스로의 글이 심히 만족스럽지 못해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여행기는 정말 빨리 써 내려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후딱 써서 올리니 글에 미쳐 기록하지 못한 사건들이 뒤늦게 떠올라 속상할 때가 있다. 글에 있어서는 완벽주의 성향이 좀 있는 편이라 그럴까. 내 욕심때문에 글을 빨리 쓰지 못하고 있다. 애정이 넘쳐서 레포트를 완벽하게 써 내내려 하다가 제출기한을 지키지 못하여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의 마음이 이런걸까.

게다가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라는 생각에 생각과 마음이 엉켜서 뭐 하나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요즘은 초등학생때부터 추진했던 어떤 커뮤니티를 부활시킬 생각을 했었다. 오, 이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욕심이잖아.

아무튼 준비하던 것들의 자료를 몇개 공개하려 한다.
오늘도 어물쩍 넘어가기냐!'라고 혼내실지도 모르지만..다음번엔 꼭 여행기를 들고 올게요ㅠㅠ

Argent Prayer

은빛기원

판타지 배경의 장편 만화. 설정이 꽤나 방대했는데, '마이노이드'라는 소설에 다 흡수시켰다. 두 편이나 써서 다 완성시킬 자신이 없었기에..게다가 '마이노이드'는 설정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8년째. 이건 욕심일까, 게으름일까?

사실, 은빛기원이 마이노이드의 기본 골자를 배껴온 작품이었는데, 판타지에 대한 애정이 식은 관계로 삭제.


세명의 '계획하는 세대'의 인물.

모험가. 선각자. 이상가.

 마이노이드에 추상적으로 있던 설정인데,
은빛기원의 설정을 쓰다가 오히려 마이노이드의 설정을 견고히 해주는 역할이 되었던 인물들,


등장 주인공들. 복장이 모 게임과 비슷한건 착각이 아니다.(?)
본래 그 게임 팬 페이지에 올리려 하던 작이니..


이야기의 발단.
은빛기원에서는 마법을 힘으로 그들의 계획을 실현하고자 했지만,
마이노이드에서는 과학 기술로 행해진다.
 몇 대에 걸친 장편 서사시..의 일부만 다룬 소설이 될 것이다.(..)

Minoid

마이노이드

소설로 준비중인 세계관이지만, 이 세계관을 시험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외전 차원의 단편 코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스토리보드를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고치는 작업을 반복중입니다. 이에 메달려서 하고 있진 않지만..꾸준히 하고는 있으니 언젠가는 올라올겁니다. 언젠가..(콜록)

기억하시는 분도 몇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보는
예전에 공개했던 첫번째 에피소드의 포스터.


이렇게 코믹으로 준비중입니다.
에피소드1은 꽤나 철학적인 내용이고, 자극적은 장면이 없어서 재미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 노트에 그려진게 그대로 올라가진 않고, 다시 그릴 생각입니다.
저 그림도 벌써 몇년 된 그림이거든요. (..)


이 불친절하게 흐릿한 그림은 에피소드2의 중심이 되는 두 케릭터의 설정 자료입니다. 이때는 전투라던가, 남녀간의 로맨스도 어느정도 그릴 생각이라 에피소드1 보다는 흥미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본편보다 재밌으면 안되기 때문에 제한을 많이 두었습니다..(?)

올해 안에 올리기를 기원하며.


'¤ 쓰고 그리며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서. 타블렛.  (4) 2010.06.28
작업과 시험의 상관관계 및 낙서 몇가지  (8) 2010.06.10
땡땡이에 대한 고찰.(+ 몇몇 작업들 공개)  (22) 2010.03.29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6) 2010.01.03
Data_양말폴더  (6) 2007.12.27
낙서들.  (7) 2007.12.21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엘르멕 2010.03.2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냥 네 그림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는 생각뿐이다 ㅎ

    • Favicon of https://centell.tistory.com BlogIcon 센텔 2010.03.29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구랴 ㅋ 이것도 우려먹기인데; 하하..
      계획으로는 여행기 먼저 다 쓰고, 그 뒤에 'Minoid extra episode'를 연제하고 싶은데..역시 스케너의 압박..

  2. 재근 2010.04.0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완전 그림 잘그리시네요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깜짝 깜짝 놀랐어요
    다음에도 자주와서 구경할게요

    • Favicon of https://centell.tistory.com BlogIcon 센텔 2010.04.01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든지 환영이야ㅎ
      저땐 제펜코믹스 같은 그림체로 그렸는데, 새로 그릴땐 그림체를 좀 바꿔볼까 싶기도 해
      혹은 일러스트가 포함된 소설 형식으로 쓸까..매체 선택에서 고민중ㅠ

  3. Favicon of https://dogdogdog2.tistory.com BlogIcon Arch_Breathe 2010.04.0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글을 보니, 왜 내가 뜨끔하지 -ㅅ-;;

    나도 써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고...ㄱ-;;

  4. Favicon of https://nutmeg.kr BlogIcon 넛메그 2010.04.04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센텔님은 지루한 수업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는....

    요즘 지루한 수업 시간에 낙서를 하곤 하는데
    저는 그림 솜씨가 별로가 낙서마저 재미가 없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centell.tistory.com BlogIcon 센텔 2010.04.0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솔직히
      중학생때부터 시작된 '수업시간 낙서'..
      그걸 5~6년간 했더니 이정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ㅋ
      미술학원 같은것도 안다녔다구요 ㅜㅋ

  5. Favicon of https://dirty1.tistory.com BlogIcon 향로호랑이 2010.04.09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텔님~ 만나서 반가워요. 블로그가 넘 예쁩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

  6. Favicon of https://goodluckforlife.tistory.com BlogIcon 공굴리는 곰돌이 2010.04.09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멋지네요^^저와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창작자 로서 인사드립니다^^
    근데 진짜 잘 그리시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전 활동은 잘 않하지만요^^)

    • Favicon of https://centell.tistory.com BlogIcon 센텔 2010.04.1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저도 시나 소설도 써요~ 잡다하게 즐기고 있답니다ㅋ
      ARIACO 님만큼 정리된 글을 쓰진 못하지만요 ㅠㅠ
      오른쪽 카테고리에 '쓰고 그리며/ 마침표'에는 시가 있고, '쓰고그리며/::요즘이야기::'에는 단편 소설이 있어요.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제것도 한번 봐주세요 :)

  7. Favicon of https://superplain.tistory.com BlogIcon superPlain:: 2010.04.10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업하신것들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dereklov.tistory.com BlogIcon dereklov 2010.04.11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포스터 마음에 드는데요? 혹시............에플에 팔면 팔릴지도? ㅎㅎㅎ

  9. LuPln 2010.04.11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땡땡이치래 이 ㅅㅋ야!!! ㅋㅋㅋ

    빨랑 여행기 안쓰냐!!! ㅋ

  10. Favicon of https://s2lyhee.tistory.com BlogIcon S2lyhee 2010.05.18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그림 잘그리시네요ㅎ
    저도 그림그려서 포스팅해볼려고 했었는뎅ㅎㅎ 취미가 같은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