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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 그리며/낙서장

작업과 시험의 상관관계 및 낙서 몇가지


작업에 불이 붙으면, 시험기간이 온다.

여태까지 선후관계가 무엇인지 헷갈렸었다.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다른게 하고싶은 걸까, 아니면 이제 좀 해보려 하면 시험기간이 오는 걸까.

이제야 알았다. 후자가 맞다.

이제 머리속이 정리가 되고 손을 움직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 날벼락같은 시험예고.

"다음주에 시험이란다 예들아 :) "

교수님, 웃으며 말씀하셔도 하나도 기쁘지 않습니다. OTL

단편 소설의 소재도 노트에 여럿 끼적여 놓았었는데, 글을 이어나갈 기운이 없어 지친상태로 쭉 있다가 이제야 힘이 나더니 시험공부. 아마 시험 후엔 또 지치지 않을까.

만들거라고 이야기한지 수 개월이 지난 '마이노이드 엑스트라' 2번째 이야기의 케릭터 콘티가 얼추 끝났다. 아래 두 그림은 이야기의 중심인물들. 스토리도 외전주제에 길고 복잡해서 단순화시켰다.


간단하게 그려보았다.
애완동물이 강아지의 모습였는데, 일전에 죽은 매추리를 생각해서 새로 바꾸었다.
옷은 아직 어떻게 할까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
그리기 쉬우면서도 너무 심심하지 않은 코트 디자인. 오, 이런..


현재 스케너가 없어 사진파일의 보정인데
저 그림은 복잡해서 보정하고 싶지 않았다.
신발 부분이 특히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첫번째 이야기는 글을 위주로, 두번째 이야기는 이미지를 위주로 표현해 볼까한다. 첫번째 이야기도 코믹스로 준비중이었지만, 시간도 능력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전에 이야기했든 완성되려면 한참 걸릴것 같다. 그림체는 보이는 대로 결국 소년 만화같은 그림체로 그리기로 했다.

올해 안에 작품이 완결이 날지 미지수다.

첫번째 이야기는 올 여름에는 나올것 같다. ...역시 확신은 못하겠다.

(그리고 잊혀져 가는 여행기까지..시험 후에도 바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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