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 아름다운 약속을 잠궈두는 곳

얼마 전에 서울에 다녀왔다. 한글을 찾아보기 힘든 명동, 다 사라져가는 피맛골 등등. 씁쓸하고 안타까운 서울의 모습도 많이 보았지만,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남산타워에 남아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찍어보았다. 날씨가 좋다.


남산타워, 서울타워라 불리는 N서울타워의 모습


바로 이것. 사실 이런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 아래서 부터 왠 자물쇠들을 팔길래, 뭔가 싶긴 했지만 크게 관심가지지 않았었는데, 수 많은 자물쇠들이 그 주인의 약속이 쓰인 쪽지들을 굳건이 지키고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 정말 아름다웠다. 이런 문화가 우리에게도 있었구나. 서울 나들이를 하며 계속해서 실망을 했는데 이 자물쇠들을 보고 서울이 자랑스러워졌다. 많은것들이 사라져가고, 많은 것들이 잊혀져가지만, 이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문화가 있어 다행이다. 다시 오고싶은 곳이란, 이런 곳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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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 |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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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gelist.co.kr BlogIcon Angel. 2011.02.03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도 저런 문화가 있었다는 걸 저도 오늘 처음 알게되었네요.
    저기 자물쇠 많은 곳이 어디 쯤인가요? 저도 다음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2. Favicon of https://reinia.net BlogIcon 레이니아 2011.02.06 0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물쇠가 펜스를 넘어뜨릴 것 같다고 해서 어딘가에 옮겨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