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유롭게

관리센터 개편, 함께링크. 하지만..


티스토리가 관리센터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했습니다. 위에 있던 메뉴가 좌측으로 옮겨갔고, 서브메뉴로 되어있던 것들이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이 변화는 좋게 생각합니다. 관리 메뉴에의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공지에 올라온 사진.


그리고 수년간 계속 건의해오던 링크의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블로그 스킨에선 드러나지 않지만, 링크를 목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소통에 있어 편리해진 점 입니다.


비록 아직 버그가 많아서 에러 연속이긴 하지만요.. 저 그룹에 넣은 분들의 블로그가 상위 두 분 외엔 안 뜨고 있습니다..

고쳐진다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그냥 저 블로그 이름들을 누르면 바로 해당 블로그로 이동되도록 했으면 훨씬 편했을 텐데. 왜 그건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뻔뻔스러운 변화도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페이지에 실시간 이슈가 강제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저는 블로그에서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광고를 원치 않습니다. 또한 제 블로그에서 쓰는 주제와 관계없는 주제어들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러한 블로거가 원치 않는 내용이 모바일 기기 내에서 한 페이지 가득들어찰 정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 선택적이고, 강제적으로 추가된 내용입니다. 물론 수익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 모바일 띠 광고는 예전에 티스토리에서 모바일 스킨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추가된 내용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땐 그냥 조용히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또 블로그 하단에 저런 것이 생기니 불만이 많습니다. 왜 실시간 이슈를 넣어야 했을까? 눈에 띄지 않던 띠 광고를 드러나게 하는 것과 트래픽을 증가시켜보려는 시도인 것 같은데. 티스토리를 믿고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배신당한 기분도 듭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던가요. 링크 카테고리를 넣을 수 있게 해 준것에 정말 기뻐했었는데, 모바일 페이지를 확인하고서 확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진지하게 설치형 블로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변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