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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 그리며/::Argent Prayer::

은빛 기원. 이 또한 오래전에 떠올린 이야기.


어릴적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유시인들의 음악이 나즈막이 들려온다. 악기를 꺼내든 음유시인들이 하나 둘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놓으면, 수많은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사악한 악당들에 의해 이 세상이 어지럽혀지지만, 지혜롭고 용감한 영웅들이 그들을 물리쳐, 세상에는 다시금 평화가 찾아온다는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들. 어린날의 그리운 냄새와 잊은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소중한 이야기들. 난, 세상에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야기꾼이 되고싶었다..




덧.
타블렛, 뭐가 이렇게 어렵지? 그림체가 막 변한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다.

마이노이드에서 쓰려던 아이디어를 일부 가져와서, 마비노기 2차 창작물로 간단히 만들어보려다 때려치웠었다. 그런데 독자적인 세계관이 생각나서 간단히 소설로 써볼까싶다. 마이노이드를 완성하기 전에 연습도 하고싶었고. 시간도 많고.

4년전에 처음 구상한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다. SF보단 판타지가 확실히 쓰기 쉬운거같다. 정통 판타지 설정같은건 모르지만 게임을 하며 알게된 것들과 상상력만으로 쓸 생각. 블로그와 리데아에 올릴생각이다.

어째, 완성하는건 하나 없는데 벌리는것만 많다.

덧2.

이건 4년 전에 그렸던 그림, 원본. 눈이 너무 크다는게 성가시지만, 이때가 어째 더 나은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