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티스토리 간담회가 열린다고 한다. 오늘까지다. 게다가 지금은 9시다.
설렁설렁 레포트만 쓰고 오늘을 마치려고 했는데...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다!
글의 주제는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다행해 평소 생각해 둔 것이 많았던 주제다. 잡설은 그만하고 얼른 써내려가야지.
1. 이웃 관리 기능과 관련하여.
항상 생각해온 바로, 티스토리는 '이웃'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나 있는게 '링크'기능이다. 그나마도 '카테고리'따위로 정리할 수 도 없다.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이웃'이라는 이름으로 계정에 추가하여 이웃들의 포스트를 간편히 관리할 수 있고, 이글루즈 같은 경우에는 '벨리'라는 이름으로 취미가 비슷한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겐 그런 소통의 기회가 부족하다.
고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
- 친한 블로거들과의 소통이 더 편리하길 바란다. 센터에 이웃 블로거의 포스트 소식을 알려주는 란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 링크기능에 '카테고리'를 추가해 달라!
2. 초보자 배려 - 초보자에게 제공되는 스킨과 관련하여
티스토리의 스킨기능은 포털형 블로그들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지만, 좀 더 까다로운 편이다.
- 스킨 선택 메뉴에서 분위기별/색깔별 카테고리나 검색기능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3. 개인 보호 - 몇몇 사생활적인 포스트를 하는 블로거들을 위한 배려
여러가지 종류의 블로그들이 있는데, 타인에게 노출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을 포스트 하는 블로거들도 분명 존재한다. '비밀글'이라는 것이 있지만, 일일히 비밀번호를 치며 글을 공유하는건 성가신 일이다.
- 사용자가 임의로 등록한 몇몇 블로거들만 읽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 추가내용 >
4. 오류수정
2차 도메인을 사용하는 블로그로 가면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는 현상 아십니까? 접속할 때 마다 'q'버튼을 눌러줘야 댓글을 쓸 수 있단 말입니다.
이게 의도한거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이 버그 수정해주세요!
- 2차 도메인을 사용하는 블로그에 접속했을 시 로그인되어 있지 않는 문제 수정
5. 글 관리 기능의 강화
센터의 '글관리' 메뉴에서, 그냥 그 포스트로 이동하는 기능이 없는것은 때때로 성가십니다. 단순히 수정이 아니라, 이전의 글들을 돌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관리 메뉴로 들어갔을 때 번거로워요.
- 글 관리 기능에서 수정 페이지로 가기 전에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했으면 한다.
</추가내용> 추가내용은 여기서 끝 'ㅁ'
후딱 쓴 거라 내 생각이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마감시간에 바쁜 마음으로 쓴 글이다만(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았지만... 아직 레포트가 기다리고 있다!) 위에 소개한 내용은 스스로도, 그리고 지인들에게서도 그 불평을 들은 이야기들이다. 몇몇 내용들은 몇몇 지인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떠나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한 내용이기에 꼭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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