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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

그것은 내가 말하고 싶은, 혹은 네가 듣고 싶은






하늘을 말하고 싶어서

'하늘'이라고 하면

그것은 내가 말하고 싶은 하늘?

혹은 네가 듣고 싶은 하늘?



분명, 서로 좋아한다고 오해했다 해어지는 연인들과 같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하는 문장을 써내지 못하는 것이겠지.


얼마나 더 고민해야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이해해야 자유로운 글을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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