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큰 재난을 당했습니다. 강진에, 쓰나미에, 원전의 폭발까지. 내진설계를 비롯하여 사고에 대한 대책이 잘 되어있다는 일본에서도 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되는 문제인 원전 폭발과 더불에 국내에 새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 것이며, 방사능이 왜 어떻게 위험한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루머도 돌아다닙니다.

이 스크린 샷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사능에 대해 우려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방사능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또 알아보지 않습니다. 웹의 사전은 어렵게 쓰여있어 과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은 이게 무엇인지 감을 잡기 힘듭니다.

 이 시간을 빌어 ABC웨폰, 즉 화생방 무기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트는 3편으로 진행되며 2편에서 방사능에 대해, 3편에서 핵폭발과 상황별 대처 요령에 대해 소개합니다.

군에 간다면 한번은 겪게되는 화생방훈련.


대량 살상 무기는 여러 사람을 한꺼번에 살상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종류는 총 4가지인데 생물 무기, 화학 무기, 핵무기, 방사선 무기가 그것입니다. 흔히 핵무기를 방사선무기에 포함하여 '화학·생물·방사선 무기(化學·生物·放射線武器)'라고 하고 줄여서 화생방무기라고 합니다.


이 무기들의 개념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화학 무기 - 독

화학 무기는 바로 '독'. 구체적으로 독가스입니다.


생물 무기- 세균, 바이러스

생물 무기는 세균, 바이러스를 통해 인체를 파괴하는 무기입니다.


핵무기 - 원자폭탄

핵무기는 모든것을 파괴하는 대량살상 무기의 대명사, 원자폭탄입니다.


방사선 무기 - 방사선을 이용한 무기(이것이 가장 어렵지요!)

방사선 무기는 시설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고, 생명체만 파괴하는 무기입니다. 대표적으로 중성자탄이 있습니다. 중성자는 콘크리트나 탱크의 장갑판 등에도 침투하여 내부의 사람을 살상합니다. 감이 오시나요? 다른 무기들에 비해 어떤 것인지 상상하기 쉽지 않을것입니다.

핵무기, 방사능 오염 등등의 단어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특히 방사능 오염은 바이러스나 독과는 다르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질병과 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의 개념은 독이나 바이러스와는 다릅니다. 
특히 방사능 오염은 독이나 바이러스와는 달리 전력을 공급해주는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지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줍니다.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살던 처녀가 시어머니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했다는 등의 일화 같은 것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이는 원전에 대해, 그리고 방사선에 대해 분명한 개념이 없는 탓도 있습니다. 

방사선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쓰는 X레이 촬영도 방사선을 이용합니다. 하수도의 파손된 부분을 찾기 위해 방사능 물질을 이용합니다. 사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과 건물 등에서도 방사선을 내뿜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위험한 것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방사능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다음 포스트에서 구체적으로 방사능, 방사선, 방사성 원소 등등의 용어에 대해 정리하고 그 개념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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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mdon.tistory.com BlogIcon 청주쏘갈 2011.04.06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방사능 참무서운 ...
    실제로 저런일이 일어나게 되면... 막막합니다 ㅠ

  2. Favicon of https://reinia.net BlogIcon 레이니아 2011.04.08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군에서 배웠던 이야기들이..*-_-*
    좋은 포스팅입니다. 다시한번 잊혀졌던 기억(군기억 ㅜ_ㅜ)을 상기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