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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 그리며/낙서장

G펜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최근 G펜 촉을 구입했습니다. G펜이 사용하기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써보면서 느낀점은 '어렵다'기 보단 '재미있다'였습니다. 샤프나 볼펜, 그리고 포토샵 브러시 등으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선 굵기의 강약조절이 되니 재미있더라구요. 굵기가 어떤 것들을 의미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선에 감정을 실을 수 있는것 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다른 펜을 써 보지 않아서 이게 다른 펜에 비해 그렇게 어려운 것 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비교에 대한 것은 추후에 스푼펜도 구해서 써보고 올리겠습니다.


아래는 최근 G펜 및 G펜 툴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이 그림들은 PC 프로그램, '망가 스튜디오'의 G펜 툴로 그려진 그림들입니다.



ㄴ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아래는 펜 선은 아날로그 G펜(제브라)로 그려졌습니다. 톤은 망가스튜디오의 툴을 사용했습니다.



이 두 그림은 지난 포스트에 올린 그 낙서 연습장 이후 처음 그려본 그림입니다. 제가 보는 눈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G펜이 어려워서 그림을 못 그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G펜이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는, '그림에는 한계가 없다.'는 의미에서, G펜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표현하는것은 어렵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G펜. 써보고 싶었지만 어렵다는 소문때문에 접하지 못 한 분들은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무엇보다, 이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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