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에게 하츠네 미쿠의 콘서트를 보여주고, 그 반응을 기록한 영상입니다.



생각외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입니다만., 사실 이 아이들의 반응이 단순히 아이들의 반응이라기 보단 수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이 아닐까 싶었어요.

보컬로이드, 동인 문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런 반응들을 보니 하츠네 미쿠의 인기에 대해 알고싶어졌어요.

그래서 말인데, "왜 그들은 하츠네 미쿠에 열광하는가?"에 대해 정리된 글 같은것 없을까요. 검색하면 찬양이나 비하글 같은건 많은데 제대로 분석한 글은 눈에 잘 안 띄더라구요.

카테고리를 놓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음악'에 넣긴 했지만, 사실 생각되는 부분은 음악이라기 보단 리얼과 아트의 경계였습니다.

리얼이 아니면, 존중받지 못 함과. 아트에 대한 비하.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지.

저도 그 좋은 음악들을 두고 왜 오토튠을 듣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곤 했습니다. 


그 인기에 대해서나, 거부감에 대해서나 설명할 방법이 없지만 앞으로 더 관찰하고 지켜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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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inia.net BlogIcon 레이니아 2012.01.28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컬로이드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좀 지나친 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보여준 영상은 조금 극단적으로 치우친 모습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처럼 보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주제였다면 어떤 특정한 집단에게 보여주는 반응실험정도로 그치고 말았겠죠. 다른 동영상을 몇 편 봤는데,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른 성향을 가진 이유는 문화적 환경이나 물리적(인터넷 접속^^;) 환경 등 때문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사견입니다만, 오토튠이라는 것도 하나의 취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속칭 '취향담론'이 나오는 건 조금 그렇지만-_-;) 이해할 수 없는 구석도 있지만 하나의 취향이고 이를 좋아하고 소비하려는 소비자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런의미에서 오토튠도 다양성의 범주 안에서 인정받아야할 하나의 '방향'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좋은 노래들이랑 락앤롤은 어디다가 팔아먹은거죠?'(3:20)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그것에 대한 정의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하는 말이고 포맷의 성질이 그러니 이해는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댓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_-; 아무튼 이러한 부분은 생각을 좀 더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좀 더 지켜볼 만하다고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