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했던 우울함이나 지침도 없이. 화를 낸다. 짜증을 낸다. 뭐가 문제일까? 무엇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걸까?
일기장을 펼쳐보면 분명 좋아질텐데. 항상 펼쳐보며 도움을 받던 일기장을 펼쳐들질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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