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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누비며/각종행사후기

부산대 물리과OPEN LAB..나름의 후기

어쩌면 후기라기 보단 주저리

얼떨결(?)에이야기가 통한 교생선생님께서 홍보하신 부산대 OPEN LAB..

오라셔서 갔다

친구 경모 군과 같이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해서

정확히 10시에 부산대 물리실에 도착

5분정도 밖에서 쉬다가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와글와글 ;_;

그나저나 이번에 사진..진짜 못찍었다

변명을 하자면 너무 재미있어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다.

1층의 '현대물리실험'관 에서는

도플러효과, 클라드니모형, 정전기, 컴퓨터 프로그램(여기서 사탕을 받았다.), 리플탱크, 베르누이의 원리순으로 있었다.

'드라이 아이스 로켓'이라는 코너가 판플렛에 있었는데, 이건 옆방으로 밀려났었다.


'현대물리실험'관에서 '쿨라드니 모형'실험 사진이다.

영상이나 책으로만 봤는데...실제로 보는건 두번째였다.(?)


이런식으로 읽을거리를 붙여놓으셨던데,

아무래도 인터넷 자료인것 같았다


현대물리관에 마지막에 있었던 베르누이의 원리 실험...옆에 있던 홍보표?

결국 하나도 못봤다 ㅜ


(아나 흔들림 ㅜ)

여기 '하늘배'라는 동아리 형님 누님들 센스가 엄청나더라.


현대물리관 옆 방의 '역학 실험'관 에서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 그 드라이 아이스 로켓Magic Physics라는 코너(형태기억합금 등을 이용해서 멋진 볼거리를 보여주셨었다. 여기 누님도 센스쟁이시던 ㄹㄹ),마이크로 마우스(마인드 스톰 외 레고들이!), 에너지 보존에 대한것, 그리고 엄청나게 준비한것 처럼 보였던 물리를 이용한 도미노라는 것이 있었다.

옛 추억을 자극하는 레고!

무려 '마인드 스톰'도 있었다ㅜ

중1때였던가

32만인가 주고 샀다가 한글화가 되지 않아 좌절했던 그 레고ㅜ


여기서는 '광 센서'를 이용해서 검은 선을 따라 차가 움직이게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

(마인드 스톰으로도 구현 가능하다)

난 왜 저 썩소 모형에 눈이 더 간걸까


역학관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갔을 듯한 '도미노'

하지만 반드시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는 않는,

현실성을 체험했다

형 누나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

2층으로 올라가니..

계단부터 어두웠는데 그 방 안 까지 어둠속에서 실험을 한 광학실험관이 있었다.

여기서는 렌즈의 법칙과 좋은 카메라, 무지개의 원리(유리가루를 이용해서 원형의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멋졌다 ;ㅂ;), uv렘프에 의한 형광(핸즈공연같은거 할때 쓰는 그거 'ㅅ';), 미로 찾기 라는 이름의 레이저 반사실험(..이름 써놓은 깃발이 그곳에 있다..버려졌겠지만;),또 또영화관을 내 방속에라는 pmp의 화면을 영사기 처럼 보여지게 하는 실험과 빛 혼합의 원리라는 빛의 3원색과 그 그림자를 이용한 실험, 그리고 비누막 실험이라는 비눗방울에 대한 실험들을 봤다.

여기는 너무 어두운데다가

그 레이저 반사실험때 레이저를 눈에 보여주게 하기 위해 드라이 아이스를 쓰던데

그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그럴까 조금 어지러웠다;

게다가 여기는 어두워서 촬영을 못했다 ;ㅂ; 광학 실험관 안쪽(..안쪽이라 해도 되나; 입구랑 가장 가까웠는데;방 이었음으로;;)의 '비누막 실험'에서 유일하게 사진찍기가 가능했다.

물론 빛이 적었음으로 화질은 아래와 같지만..;_;


비누방울이다.
비누방울 [..]
또올라가서
교생선생님의 과에서 했다는 '중등물리실험'이라는 관에서는
<역학조>,<전자기조>,<광학조>,<탐구조> 네 조로 나누어서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정말 여러가지였다!)
사이클로이드라는 것과 각 운동량이라는건 오늘 새로 알았다. 신기했다
여기서 교생선생님들이랑 만났었는데
이것 저것 보다보니 해어져 버렸다
음료수라도 사 달라고 하려 했는데 [-]


플레밍의 왼손법칙의 방향으로 도는 팽이
왜 내가 하니까 잘 안도는거지..


왜 이 사진만 두장인지 나도 모르겠지만
모세관 현상에 의해 물을 빨아 들이고
엉덩이(?)쪽의 탁구공에물이 차면 새가 일어나서 탁구공에 뚤린 구멍으로 물이빠지고
예들은 다시 고개숙여 물을 빨아들이는 -
간단하지만 귀여운 실험이었다

공명에 관한 실험이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많은 실험들 - 그 모두 다 재미있었다.
사실, 모호했던 여러 교과서적인 개념들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나에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물리선생님께선 거의 정의식만 필기해 해주신단 말야ㅜ
아, 그리고
행사하시는 동안에 점심도 안 챙기신 분들이 대부분인것 같던데
이 글을 읽으실린 없겠지만()
즐거운 볼거리를 재공해 주신 부산대 물리학과 형 누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수고하셨습니다ㅜ
내년에 수험생인데 또 갈 수 있을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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