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낙서의 모음. 또 다시 포스팅이 부진한 것에 대한 변명 겸, 그림체가 변한 것을 정리하는 겸 해서 정리해 본다. 시간 순서대로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The apple>에 등장할 어린 베스와 예찬.
'사과'이야기는 빨리 그려내고 싶다. 하반신만 좀 더 그럴듯하게 그릴 수 있게되면, 손떨림 같은건 무시하고 그냥 그려버릴까 한다.
이걸 통해서 실컷 그림그리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얼굴의 비례를 공부했다.
이걸 공부한 뒤로 길에 가는 사람들을 보며 놀란다. 정말로 사람은 이렇게 생겼구나.
예전의 나는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만큼 자세히 관찰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또 한번 놀랐다.
신체 비례를 공부하고 있다. 하체가 특히나 어렵다.
남성의 몸 보다 여성의 몸이 그리기 더 어렵다.
전라(?)로 구상해본 마이노이드 포스터.(?)
조금만 자세가 바뀌어도 더욱 어색하게 그려진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다. 게다가 눈..
예전에는 인체를 신경쓰지 않고 바로 옷을 그렸는데, 인체 위에 옷을 입힌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려고 공부하는 중인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신체 위에 옷을 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딱 붙는 옷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이미 그린 어깨선이 아까워서(..) 어깨를 드러내는 옷을 그리게 된다.
뒷모습은 더더욱 어렵다. 도무지 쉬운게 없다.
구상해본 <은빛 기원>의 주인공 복장. 둘 다 너무 식상한 것 같다.
<그녀의 천국>의 히로인, 세실의 복장을 구상해 봤다.
<마이노이드> 세계에서 사용되는 '머신'을 구상해 보았다.
아래는 최근 트위터/페이스북 이웃들에게 그려준 그림들.
트위터, @_chic_boy 님에게. 프로필 이미지.
트위터, 민트@ddaom 님 에게. 프로필 이미지.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래로는, 옛날에 그렸던 그림을 조금 올려본다.
09년에 그린 그림은 스캔되어 있는것이 없다. 당시 수험생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2010년. 인체 비례의 중요성을 깨달았지만, 공부할 의지는 없었던 때.
소설도 플롯, 배경 등등에 대해 공부하고 있고, 그림도 인체 비례등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엔 정작 본업인 과학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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