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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게

2일간 줄창 놀아보았습니다.



깨어있던 시간은 30시간. 중간에 20분, 30분의 단위로 좀 잤었지만요. (총 31시간)

3. 30 부터 4.1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오후 9시에 학교에 도착. 그때부터 밤샘술판이 시작됩니다. 일단 1차엔 치맥이었지요. 쭉 놀아봅니다.

2 차엔 클럽 비슷한 곳을 갑니다. 이 때가 새벽 1시쯤이었나. 소셜 주점인가 하는 곳이었는데, 20~30분 단위로 음악 주점과 클럽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곳입니다. 이런 곳엔 처음 가 봤는데 사람들이 춤을 잘 못 추더군요 -ㅅ-; 그냥 좌우로 몸만 흔들 뿐.. 예전에 락콘서트에서 배웠던 춤들을 맘껏 보여줍니다. 야호. 잘 놀았어요.

그 다음엔 대학 연구실로 갑니다. 체력은 소중히 여겨야죠. 핫초코 등을 마시며 동기와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물리학, 진학, 연구실, 학교 분위기, 공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귀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의 캠퍼스는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6시부터 6시 20분까지 취침.


6시 20분부터 7시까지 트위터, 폰 게임을 하며 놀다가 7시에는 트위터 지인인 크래님께 모닝콜을 쏘아드립니다.


그 리고 친구가 8시까지 오락실로 간다길래 동기와 헤어지고 친구와 합류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락실은 9시에 오픈. 때문에 롯데리아에 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그러나 전 이미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샀었기에, 전 그냥 샌드위치를 먹고 친구는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9시가 되어 오락실 첫 손님으로 입장. 4대의 유비트 기계가 보입니다. 당일 코나미의 어뮤즈먼트 카드를 질러, 1시간 30분동안 유비트를 즐깁니다.


그리고는 피시방을 갑니다. 마영전, 롤을 3시간동안 즐깁니다. 글라시기브넨을 2회, 토르를 2회 사냥합니다. 롤은 2판을 했던가.

그리고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레코드점에 가서 음반과 음향기기들을 구경하며 놉니다. 그러는 도중 다른 친구와 합류합니다. 파티가 3명이 됩니다.


프 리스비에 갑니다. 또 맥의 위용을 보고 뽐뿌심을 다집니다. 아아 지르고 말리라. 그리고 다시 오락실로 돌아가 유비트와 각종 리듬게임을 즐깁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순수하게 논 시간'이 18시간을 돌파, 깨어있던 시간은 22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저희 집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과 맥주를 삽니다.


집에 도착하여 씻고, 30분가량 휴식을 합니다. 제가 휴식하는 동안 친구들은 롤와 유비트(아이패드)를 즐깁니다. 그리고 파닭을 시켜 치맥을 먹습니다. 끊이지 않고 내내 피어오르는 이야기의 꽃은 굉장히 즐겁습니다.


그리고는 노래방으로 갑니다. 노래방에 가서 각종 장르의 음악을 불러봅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트위터를 하며 놀다가 4월 1일 00시 40분 가량 취침합니다.


그리고서 11시간 40분동안 쭉 잤어요. 중간에 잠꼬대 하며 깨었던것 같지만. 게다가 깨어난 이유도 동생이 컴퓨터 게임을 해서 그 소리에.. 그냥 뒀더라면 더 잤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줄창 놀아보았습니다. 꽤 -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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