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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를 기억하며 - 에플, 스티브 잡스 타계 1주기 추모 영상과 팀 쿡의 편지


Apple.com 메인에 스티브 잡스를 기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가 만든 에플의 제품들과, 그의 재치 어린 장난들, 그가 말한 신념들이 나온다.


12.10.05일에 에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볼 수 있었다.


번역 영상 출처 :http://www.macnlife.com/?p=2286

중학생 무렵, <똥도 디지털이다>라는 책으로 '아이팟'이라는 물건을 보면서 에플을 처음 만났다. 

그 당시의 내게 그 디자인은 그렇게 끌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당시 256mb 용량의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던 난 1Gb의 용량의 mp3플레이어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고, 언젠가는 저것을 쓰고 싶다.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알고있는 아이폰의 공개장면. 

이모부께 아이팟터치 1세대를 선물 받아 쓰게 되면서 에플에 친숙하게 되었고, 사용하던 어플을 계속 쓰고 싶어서 아이폰4를 구입하며 본격적으로 에플 제품을 쓰게 되었다.


이 뒤로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 놀라운 제품들이 계속해서 공개되었고, 처음 아이팟을 봤을 때 처럼 난 그것이 갖고 싶었다.

그가 만든 물건들은 갖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에플 홈페이지에 팀 국의 편지가 올라와 있다.


에플의 CEO, 팀 쿡의 메시지.


스티브가 떠난지 1년이 지난 오늘은 우리에게 슬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전 모두가 그의 평범하지 않았던 삶과 세계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든 노력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스티브가 세계에게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은 에플입니다. 어떤 회사도 이만큼 창의적이거나 스스로의 높은 기준에 고무된 일이 없었습니다.  

스티브와 그의 영혼에게서 시작된 우리의 가치는 영원히 에플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미래에게 남긴 위대한 권리와 책임이라는 유산을 전합니다.


전 저희가 하고 있는 우리의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들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큰 기쁨을 줄 새로운 제품들을 생각해 내는 일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스티브에 대한 기억과, 모든 그가 한 일들에게 감사하며.


팀.



스티브. 아이폰도, 아이패드도, 맥북에어도 잘 쓰고 있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