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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게

인케이스 백팩을 얻었습니다.



Incase Nylon Sling Pack을 얻었습니다. 맥북에어를 살 때 이마트몰에서 샀는데, 그때의 이벤트가 당첨되었어요.

네이버 쇼핑에 찾아보니 최저가가 대충 14만원 정도 하는 물건. 오예예.


꽤 다용도입니다. 15인치로 크기도 꽤 크고 용량도 큽니다.

2번 공간에 랩탑, 3번에 아이패드, 6번 공간에 핸드폰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엔 6번이 잘 안 보이는데 지퍼식으로 되어있어요. 길거리에서 써보니 손이 닫는 부분에 있어서 생각보단 편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땀찰 때 쓰면 좋네요.



4번 공간도 랩탑 수납공간처럼 보호가 되어 있어요. 용량도 꽤 괜찮고. 어디 아플 때 약 같은걸 넣어두면 좋을 것 같네요.

7번 공간은 필기구를 꼳을 수 있고, 외장 하드같은걸 넣기에 좋은 공간도 있어요.



가방끈은 하나인데 아래 사진처럼 열었다 닫을 수 있어서 꽤 편리합니다. 가방끈을 헐렁하게 하는 것 보다 쪼아서 매는게 편한데, 가방끈을 쪼아둔 상태에서 저걸 열고 닫지 않고 머리 위로 둘러 매려고 하면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방 끈이 한 쪽이라서 너무 무겁게 넣으면 어꺠가 아프고 가방이 한 쪽으로 쏠릴 수 도 있겠어요.



랩탑과 아이패드는 이런 식으로 들어갑니다. 가방 안이 푹신푹신하게 되어 있어서 따로 파우치가 필요하지 않아요.



아무튼 용량이 커서 랩탑, 아이패드, 아이폰, 외장하드, 무선키보드, 타블렛, PSP및 NDS, 각종 충전기들, 몇 권의 책과 노트들 등등 여러 물품들을 다 담아갈 수 있으니 먼 친척집에 갈 때 든든하겠어요.


그런데 가방 크기가 커서 몸집이 작은 저에겐 거북이 등껍질 같은 느낌도 있네요. 요즘엔 이런 큰 가방이 유행이라고는 하던데. 크기에 비해 가방 자체의 무게는 큰 편이 아니에요, 체중계로 보니 0.6kg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체중계니까 정확하진 않습니다.

또 가방 앞 쪽의 지퍼팩은 용량이 애매합니다. 납짝한 물건만 넣을 수 있어요.


가방에 대해 잘 몰라서 가성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건만 놓고보면 실용적이고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