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는 공식으로 사고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




과학자라는건 일반적으로 수학적 계산을 거듭하여 답을 내놓기에 사실주의자로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 그들이 하는 일은 상식을 깨부수는 답을 찾는 일이다. 상식을 상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친 사고방식. 실은 그들은 또 한 모습의 낭만주의자이다.

예술과 과학은 그 본연에 있어 유사한 점이 많다. 그에 임하는 이의 정신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그 '예술가 정신'이란 것과 '과학자 정신'의 어떤 숭고함과 진실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어찌 우열을 나눌수 있을까?

여담이지만, 어째서 책은 인문계열과 친숙한 개념이며 과학쪽과 책은, 심지어 '반대'의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지 당최 이해가 안된다. 책을 접한 덕에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으며 그 과학을 통해 시와 소설의 소재를 얻거늘! 그들은 '책'과 '문학'의 개념을 혼동하고, 또 '문학'과 '인문학', 그리고 '사회학'의 경계를 혼동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뉴턴이 한 말 중에, "난 바닷가에서 조약돌을 줍는 어린아이와 같다. 더 이쁜 돌을 줍기 위해 해가 지는줄도 모른다."란 식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문장들, 브라이언 그린이 <엘리건트 유니버스>에서 우주에 대한 흥분과 열정에 대해 쓴 표현들, 그리고 스티븐 호킹이 <호두껍질 속의 우주>에서 셰익스피어의 <폭풍우>에 나오는 문장을 빌려 한 말. " 오!, 브레인 뉴 월드, 그 속에 이토록 많은 생물들을 간직하고 있도다!"

이들이 어찌 '문학적'이지 않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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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su1218.tistory.com BlogIcon gosu1218 2010.06.21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공계열과 문학이 멀어보이기는 하는게 사실이지만..
    제 주변사람들은 스스로 문학과 거리가 멀다고 자인하며 다니는 사람도 많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이들은.... 정말 천재일까요 ㅎㅎㅎ

  2. 훼료 2010.06.22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는 꿈을 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