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있었던 곳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기록을 보니 2003/10/28 . 어느덧 7년이 지났다.

예전에 활동하던 '무명(無名)'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가 붕괴 된 후 끄적인 글이다. 그때 그 홈페이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아쉬움을 풀었었다.

주소는 moo-myung.ez.ro 지금은 완전히 붕괴되어 접속되지 않는다.

'유라시아'로 이름을 바꾸며 rmurasia.ez.ro로 주소를 옮기며 리메이크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붕괴되었다.


계속해서, 문득 문득 그때를 떠올린다. 잊지를 못한다.

'잃어버린 고향'같은 느낌.

그들의 본명도 얼굴도 모른다. 우리는 서로의 필명만으로 소통했다. 하지만, 진솔한 소통이었다. 서로를 존중했고, 기억했다..

당장 기억나는 필명은 이정도.

시그마사냥꾼
X4Mania
소금쟁이인형
레카제렉셀
연신글로브
초록별( Greenstar)
no000
반 디노렉스
양파먹자
초보제로

뭐,

이들 중 시헌과 엑포님과는 연락이 닿았다. 다행이다.

하지만, 다른 분들과는 연락이 닿질 않는다. 초록별님은 무명이 붕괴될 무렵, 뇌수막염이라고 하셨는데. 건강하실까? 그 뒷 소식이 너무도 궁금하다. 아아..

이분들, 로크멧(Rockmet)이라고 하면 다시 기억하실까?


하지만 다른 분들은..어디서 뭘 하고 계실까.

바보같은 실수로 그때의 스크린샷들을 다 잃어버렸다. 한꺼번에 옛 자료들이 삭제되어 복구 할 수 없었다.

그때의 이미지는 마음속에, 추억속에 남았다. 사진조차 없는. 그런 잃어버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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